초보 캠핑족을 위한 주의사항과 차박하기 좋은 여행지는?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작년부터 캠핑족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개인 삶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이 급부상하면서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캠핑의 유형 또한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편안한 글램핑, 직접 텐트를 치는 캠핑, 여행과 집 같은

캠핑을 함께 즐기는 오토캠핑 등이 있습니다.

 

 

 

차박

 

 

요즘에는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차박 (차+숙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박캠핑은

텐트를 혼자서 치기 어려운 캠핑 초보라고 하더라도 야외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캠핑과는 달리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여행을 뜻합니다. 야외에서 자면서 준비할 것도

많지 않기 때문에 간소한 캠핑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차박은 낚시꾼과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했지만,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특유의 캠핑문화와 함께 차박 인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차박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으로, 캠핑장을 예약하지 않아도 되며 언제든지 쉽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캠핑 차량으로는 SUV를 비롯하여 아반떼, 스파크, 레이 같은 중소형 차도 취사, 취침, 세면시설을 갖춘

캠핑카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이 적절하지 않다면 차 위에 설치하는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박 캠핑 꿀팁

 

 

 

차박 캠핑의 장점은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는 점으로,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차박 캠핑이 가능

합니다. 주위에 화장실과 개수대가 없으면 굉장히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 시에는 공중화장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개수대가 없다면, 간편한 완조리 식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차박할 때 주의사항

 

 

 

차박 캠핑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재 관련 사고입니다. 캠핑 중 음식을 조리할 때는 불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자칫하면 불씨가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면 시에는 환기가 될

만큼 창문을 열어 두어야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박 명소 추천

 

 

인천 강화 동막해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면서 강화도에 있는 유일한 해변입니다. 썰물 때는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하기

때문에 조개, 고둥 등 갯벌체험을 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백사장 뒤로는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있어서 그늘막을 펴고 캠핑하기 좋습니다.

 

 

 

 

파주 임진강 주상절리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잔잔한 강이 흘러서

캠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화장실과 재활용

수거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어서 매우 깨끗합니다.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백사장이 3km에 이르고 솔밭에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몽산포는 태안해안국립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 인근에 바다가 보이는 풀장과 갯벌

체험지, 수목원, 쥬라기박물관 등이 있다 보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캠핑장은

1구역, 2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이기 때문에 되도록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합니다.

 

 

초보 캠핑족들을 위한 주의사항과 꿀팁,

차박 여행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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