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전을 쫓는 자동차 기술들

졸음 운전을 쫓는 자동차 기술들 

졸음운전은 운전 중에 흔히 부딪히는 큰 시련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졸음에 빠져버리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질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중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은 운전 미숙이나 주의 소홀에 의한 사고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장치는  룸미러 뒤쪽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양쪽 차선을 감지하여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이 바뀌면 경고음, 메시지, 핸들 진동 등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장치로서 경고음에 그치지
않고, 차량이 주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주행에 관여하는 기능을 갖춘 차량도 있습
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에서 세계 최초로 탑재된 이산화탄소 감지 센서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해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거나 공기 순환 모터를 켜서 공기를 바꿔줌으로써 실내 공기를 쾌적
하게 유지해 운전자의 졸음 운전을 예방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현대차는 '드라이버 스테이트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State Monitoring System)'을
개발 중에 있는데, 이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해 눈의 움직임, 눈 깜빡임의 빈도, 하품, 대화 등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해 졸음 운전을 판단하여 졸음 운전이라 판단되면 단계 별로 경보음이나 시트 진동 등으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데 상당 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쏟아지는 잠을 쫓기에는 역시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항상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여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상세 기사 보기 :
http://auto.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1289775g&nid=230&sid=0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