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해치백, 왜건, 뭐가 다른거죠?

쿠페, 해치백, 왜건, 뭐가 다른거죠?

 

비슷한 듯 다른 듯 헛갈리는 자동차 종류를 표현하는 용어 중에 쿠페, 해치백, 왜건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대충 보면 알 것 같긴 한데 정확하게 구분하라면 쉽지 않은데요.

실제 자동차를 많이 아는 사람들 조차도 서로 갑론을박, 내 말이 맞네, 니 말은 틀리네 논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전문가로서 학위를 딸 것이 아닌 바에야 완벽하게 정의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알고는 있어야 덜 답답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페, 해치백, 왜건을 구분하는 차이에 대한 내용의 기사를 찾아 올려봅니다.

 

▶ 쿠페

2인승 차량으로 천정의 높이가 뒷자리로 갈수록 낮아지는 자동차를 이릅니다. 뒷자리는 너무
낮아 성인의 경우 머리를 바로 들고 앉기가 힘들 정도로 좁은 것이 특징이며, 좌석의 문은 양쪽
으로 1개씩, 즉 두짝입니다.

 

 
▶ 해치백

차체 뒤쪽에 트렁크 도어가 있고 객실의 뒷자석과 바로 연결되며. 밖에서 볼 때 뒤쪽에 문이
있고, 이 문은 트렁크 덮개와 뒷유리가 붙어 있어서 트렁크와 유리가 함께 열립니다.
(이런 점에서 트렁크 덮개만 열리는 노치백과 구분됩니다.)

옆에서 보면 객실과 트렁크가 하나로 되어 있어, 크게 엔진룸과 객실 겸 트렁크인 2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치백을 '2박스차'라고도 합니다.

 

▶ 왜건

일반 승용차의 지붕을 후단까지 늘려 수평으로 뻗어 있고, 좌석 바로 뒤에 화물칸이 있으며,
뒤쪽에 문이 달린 승용차를 말합니다.  해치백의 짐칸을 길게 늘인 모양새다.
 

 

[ 쿠페와 해치백의 차이에 대한 기사 내용 요약 ]

쿠페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사전마다 조금씩 해설의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세단과 동일
하게 후드와 객실, 트렁크가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는 3박스 구조에, 테일 게이트
(tail gate)가 없으면서 양쪽에 각각 1개의 문을 가진, 스타일 중심의 승용차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산 차 중에서는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쿠페, K3쿠페의 세 종류가 전부이다.

이전의 투스카니와 티뷰론과 같은 경우 객실과 트렁크 공간이 연결된 2박스 구조의 해치백
차체이기 때문에, 쿠페라고는 할 수 없고, 쿠페형 스타일을 가진 해치백 차량이다. 

즉, 쿠페와 해치백의 구분은 단지 문의 개수가 아니라, 3박스로 나뉜 공간 구분 여하에 따라
쿠페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한다.


▶ 기사 상세 내용보러가기 :

http://board.auto.daum.net/gaia/do/car/column/read?bbsId=carcolumn&articleId=663&pageIndex=&searchKey=&searchValue=&objCate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