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위반구역??? 아니고 어린이보호구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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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동행, 교통안전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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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로교통공단"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보에 대하여 안내를 해드릴까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이 초등학교 자녀의 등하굣길을 함께 하고 계실 텐데요.

집과 학교의 거리가 가깝다면 도보를 이용하겠지만,

멀거나 

특히, 직장 출근을 동사에 하는 학부모라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 아이 안전과 편리를 위해 동행하는 등하굣길,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등하굣길이 내 아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사실입니다.

 

 

 

▲ 전체 교통사고 수는 감소, 어린이 교통사고 수는 증가?

 

2022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96,836건과 2,735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사망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땠을까요?

 

 

최근 3개년의 통계를 분석해 보았을 때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건수와 부상자수 모두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 유일하게 사망자가 줄긴 했으나,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어린이 신체 특성에 미루어 보았을 때 작은 상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어린이와 어른,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린이 교통사고, 등잔 밑이 어둡다??

 

 

그렇다면

어린이가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학교,

즉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는 어느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할까요?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등굣길보다 하굣길인 14시부터 18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방과 후 아이를 데리러 오는 학원 차량 및 학부모 차량이 스쿨존에 집중적으로 들어서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빨리 집에 가고 싶고, 이동하기 바쁜 이 시간 작은 이기심 하나,

운전 습관 하나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 스쿨존 내 교통사고 법규 위반 1위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스쿨존 내 교통사고 법규 위반 사항을 보면

2022년 기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203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보험자 보호 의무 위반"이 169건,

"신호 위반"이 104건으로 다음을 이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도 상위로 꼽히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은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명시된 전방 주시, 운전 중 핸드폰 사용 금지 등 운전자 의무 사항을 어긴 행위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위반 사항이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과 관련이 깊다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운전 중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 행위를 하며 전방 주시에 태만할 경우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오는 어린이 행동 특성상 스쿨존에서의 전방 주시는 더욱 필수로

요구되며, 핸드폰이 아닌 차 밖의 어린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린이가 안전한 스쿨존 문화 조성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우리가 간과해서 안 될 점은 바로 질서 있는 스쿨존 문화 조성입니다.

내 아이를 빨리 태워가려는 급한 마음에 스쿨존 내 과속을 하거나

칼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면 어린이에게도 잘못된 교통안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어 학부모님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준수 본보기가 필요합니다.

 

운전자들 즉 우리 어른들의 교통법규 준수 선행으로 슬기롭고 안전한 스쿨존 문화를 만들어

가보는 것이 어떻까요?

어른에게 편한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어린이에게 불행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 제대로 교통사고 제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세요.

 

* 사진, 글 출처 :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