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어디없을까?

드라이브 코스 추천!

 

 

한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네요
그럴땐 방콕이 제일이라고 느꼈다가도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 싶다고
느끼시는 분들 있으시죠?
여름 휴가는 아직 멀었고 떠나고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네,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드라이브'
어느덧, 운전은 교통수단의 일환이라는 개념을 탈피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여행의 개념으로 자리잡았지요.
그런데 드라이브는 어디로 가지? 고민에 빠지고 맙니다.
평소에 드라이브를 자주 다니신 분들은 드라이브 코스를 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지만
자동차를 회사-집-회사로 출퇴근길에만 이용하신 분들은 막상 자동차가
있어도 어디로 떠나야할지 난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자동차안전지킴이가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해드릴게요.
지금부터 서울 근교의 드라이브 코스,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서울 양재천길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당당히 뽑힌 양재천길,
양재천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복원 하천으로도 유명해요.
드라이브하기 좋고, 잠시 자동차를 주차한 뒤 산책하기도 좋은 양재천길은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 꽃이 만발한 산책로, 중간중간마다 지정되있는 쉼터 등이
알맞게 조성되어 있어 서초구 양재동에서 감남구 대치동에 이르는 산책로로 유명해요.
서울 한복판에 푸르른 하천이 있고 생태계 복원이라는 목표로 세워졌기 때문에

인공 하천이지만 자연형 하천방법을 적용해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강점.
또한 양재천 설치무대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자주 열린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 공간을 확보하여
도심속에서 느끼는 작은 자연으로 충분해요. 또한 생태계 학습의 시범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만큼 생각보다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요.

 

 

 

 

 

 

 

 

 

 

 

 

 

 

2. 서울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는 한강종합개발의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이에요.
대한민국 세계화의 시발점인 서울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올림픽경기장 주변 교통처리를 위해 건설된 특별시도 502호선으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이고 길이는 1.5km에 이릅니다.
올림픽대로를 지나다니면서도 항상 지나쳤던 4개의 주탑,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4개 주탑은 연.월.일.시의 4주와 4계절, 4방향을 의미해요.
또한, 케이블 24개는 제 24회 서울 올림픽 경기를 의미하고,

예술성도 빠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지구천의 화합을 상징하는 기념조형물이 많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야경이 좋아요

한밤 중 가슴이 답답할 때, 올림픽대로를 드라이브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
기분전환으로 탁월한 선택이세요.

 

 

 

 

 

 

3. 경기 영종도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거뜬히 닿는 이 곳, 영종대교 드라이브 코스.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는 달리다보면 마음 속까지 뻥 뚫리는듯한 느낌을 받기 충분해요
푸르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에 탁트인 8차선의 넓은 자동차 도로가 곧게
쭉 뻗어 있어서 창문을 내리고 음악의 볼륨을 높여 속도를 내보면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려요.
영종대교 드라이브는 밤에 하면 더욱 멋진데 곧게 쭉 뻗은 도로 위에 알알이 박힌

가로등 불빛이 일품이며 주탑 조명, 주탑을 연결하는 3차원 케이블 곡선의 조명 빛은

가히 환상적일만큼 짜릿함을 줍니다.
주탑의 조명 또한 계절 별로 다르게 들어오는 센스를 엿볼 수 있는데
봄에는 그린, 여름에는 화이트, 가을에는 옐로우, 겨울에는 레드로

다양한 색상이 빛을 밝혀요.
또한 영종대교기념관은 국내 최초의 교량과학관으로써
영종대교 드라이브 코스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영종대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영종대교와 그 주위의 섬이 멋드러지게 연결되어 있는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
갑갑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에요.

 

 

 

 

 

 

 

 

 

 

 

 

 

4. 경기 와우정사  

 

 

 

경기도 용인에서 와우정사 드라이브 코스를 가본 사람들은 새삼 놀라게 되요.
왜냐면 경기도 근교에 이렇게까지 한가로운 느낌을 주는 도로가 있을까 싶기 때문이죠.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 총본산으로써 실향민인 김해근 삼장법사가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호국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이에요.
즉, 와우정사는 절이지만 마치 부처님 불상이 박물관처럼

수많은 부처님상들이 모셔져있어요.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의 경건함을 느낀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는데
와우정사를 가는 길은 경기도 용인에서부터 시작되요.
서울에서 오기도 편하고 가깝기 때문에, 와우정사 드라이브 코스에서 한적함을 맛보고
드라이브가 끝나면 와우정사로 들어오고 돌담도 쌓고 마음을 비우고 오는 건 어떨까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될 수 있을 거에요!

 

 

 

 

 

 

 

 

 

 

 

5. 경기 제부도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바닷길입니다.
제부도는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하루에 딱 두번 바닷길이 열려서

'신비의 섬'이라고 불기로 해요.
바다 한가운데 나 있는 시멘트 길은, 물이 빠졌을 때 자동차 도로가 되고
제부도 섬 안으로 진입하면 횟집촌 2곳, 하얀 백사장이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
그리고 제부도 섬의 명소인 매바위가 우람하게 솟아있어요.
제부도의 상징인 매바위는 물이 빠졌을 때만 갈 수 있는데
제부도 주변 갯벌에는 조개, 굴 등 각종 어패류가 무한대로 있어

제부도섬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가 열리면서 찾아오기가 더욱 쉬워졌고
들바람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청량하고 상쾌한 바람이 한폭의 그림같아요.
바다가 보이는 제부도 드라이브 코스를 차창을 열고 달리면 신비롭기까지한데
가족단위로 오면 부담없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명소에요.
또한, 드라이브를 마친 뒤 횟집에서 회를 먹고가도 별미가 되요.
단,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제부도를 찾을 때의 밀물과 썰물 시간을 꼭 알아보고 가야해요.

 

 

 

 

 

 

 

 

6.경기 국립수목원 진입도로

 

 

 

 

상쾌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국립수목원 진입도로!
국림수목원 진입도로는 남양주 봉선사 앞부터 국립수목원에 이르는
대략 2km 정도 되는 도로로써 높은 하늘을 향해 뻗은 시원한 나무와 울창한

수림 사이로 그윽한 운치를 뽐내는 최적의 드라이브코스가 바로 국립수목원

진입도로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알려진 드라이브코스는 아니지만,
생각외로 굉장한 운치를 자랑하는 국립수목원 진입도로.

진한 녹음이 뿜어져 나오는 숲 내음과 아늑하고 따스한 삼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 진입도로는 삼림욕을 즐기며 드라이브를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톡톡히 치릅니다.
또한 인근에 고모리 카페촌과 문화유적들을 둘러볼 수도 있어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잠시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엔 손색없는 드라이브 코스에요.
또한, 국립수목원에는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하며

자연을 실컷 느낄 수 있어요.

 

 

 

 

 

 

 

6.경기 서해대교

 

 

 

 

서해대교는 분위기있는 노을과 조화가 이루어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해요.
동북아 물류수송의 중심인 서해안의 관문으로 아산만을 가로질러서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서울에서 목포 간

주행 시간을 많이 단축시켰어요.
서해대교는 국내 자본과 기술로 만설됨으로써 국내 토목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야경이 매우 예뻐서

밤에 드라이브 하는 것이 좋아요.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사이트

 

 

 

 

 

문득 떠나고 싶은데 멀리 갈 수 없을 때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