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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미생' 신드롬

by 참조은승계 2013. 8. 29.

웹툰 '미생' 신드롬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웹툰 미생(윤태호 작)이 그 파급력에 힘입어 모바일 무비로도 만들어
졌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도 상영되었고,

최근에는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카페타임 콜라보레이션 패키지까지 등장할 정도로 신드
롬을 일으켰습니다.

대중문화평론가에게 '웹툰에 있어서는 하나의 이정표로 남을 작품'이라고 까지 극찬을 받
았던 '미생'을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바둑의 세계에서 프로기사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종합상사의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1년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장그래'
의 이야기를 바둑이야기와 멋지게 대비시키며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던져준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바쁜 일정이라 조용히 음미하면서 깊이 있게 즐기지 못한 아쉬움에 기회가 되면 정독
해서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

정작 종합상사의 직장생활 경험이 전혀 없는 작가가 이렇게 디테일하게 직장인의 꿈과 좌절,
희망과 애환을 절묘하게 묘사할 수 있었을까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수 많은 주옥같은 문장 중에서 얼른 기억에 떠오르는 문장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와닿았던
아래 문장이었습니다.

"애는 쓰는데 자연스럽고,  열정적인데 무리하지 않고,  취해있지 않아 (늘 깨어 있어)..."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체력을 길러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게 되면 승부 (성취) 따윈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이루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이
라는 외피의 보호없이는 구호밖에 안돼..."

작은 곤경에도 지쳐하고 무기력해하고, 가족에게 너그럽지 못하고 짜증으로 대하게 되는
것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혹여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사업가는 사업가대로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여건이 된다면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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