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자동차 상용화 가능한가?
자가주행차량 로봇카를 만들던 구글은 실제 지난 2010년부터 로봇카를 도로에서 달리게 했고, 지난해에는 로봇
카가 48만km 무사고 주행에 성공했으며, 이 중 5만마일은 사람의 조작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두대의 로봇카 주행 프로젝트를 마치고 그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구글이 로봇카 상용화에 점점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회사측은 언제 로봇카가 시장에 나오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즉답은 피했지만, 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통해 상용화 방식을 고민중인 듯합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공개하면서 '구글 로봇카'의 안전성과 승차감이 모두 뛰어나
운전 수행능력이 인간보다 낫다고 발언했는데요, 구글 로봇카는 지붕에 달린 카메라가 찍은 주변 영상을 컴퓨터가
해석해 자동차에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움직이는데, 탑승자가 필요시에는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번 두대의 로봇카 주행시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사람이 직접운전할 때 보다 더 안전하고 부드럽고
정교하게 가속 및 브레이크를 처리했으며, 안전거리 확보도 더 잘 수행했다는군요.
구글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책임 소지, 제품화에 관련된 법적인 문제들이 정리되어야만
할텐데, 지난 48만km 주행중 2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8월 발생한 첫번째 로봇카 사고는 사람이 운전할 때 난 것이며, 다른 사례는 구글 자동차가 후진 차량에
추돌된 사고였는데, 구글측은 "당시 구글 차량이 다른 차에 치이기 전에 (충격을 줄이기 위해) 부드럽게 정차했다"는
데이터 분석결과를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을 믿을만하게
증언해 줄 목격자들에 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며 로봇카의 장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계를 만드는 사람이 완벽한 프로그래밍을 했다 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에 과연
사람처럼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스러우며, 전자기계에 지나친 기능과 권력(?)을 부여한 미래세계의 재난
에 대한 영화를 심심찮게 봐 온 우리 입장에서는 아직도 사람보다는 기계를 믿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구글 로봇카의
상용화는 갈 길이 꽤 멀어보입니다.
교통신호와 경찰 수신호가 다를 경우에도 차량이 어느 부분을 먼저 인식하고 우위에 두느냐에 따라 운전 결과가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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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102808000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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