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기세단 출시~

 

 

GENESIS. 이 단어의 뜻은, 기원, 발생, 창세기의 뜻을 담은 말이다. 제네시스라는 모델로 시작하여 세단과 SUV 라인업을 꾸리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리 독립했다. 그런 제네시스가 또 다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다. 국산 럭셔리 전기세단 Electrified G80을 출시하면서 국산 럭셔리 세단의 전동화 부흥을 꿈꾸기 시작했다.

 

8일, G80 전기세단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가평 마이다시 호텔까지 왕복 80km 구간을 G80 전기세단을 타고 달렸다.

 

 

 

기존 G80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전면의 G-매트릭스 문양의 그릴에 충전구가 숨어있는 게 다르다면 다른 부분입니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솔라루프가 G80 전기차에도 장착이 되었다. 솔라패널과 제어기로 구성된 솔라루프 시스템이 태양광으로 주행용 배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을 막아준다.

 

5005 * 1925 * 1475mm 크기로 기존 내연기관 (4995*1925*1465) 대비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3010mm 내연기관 모델과 같다. 2열은 무릎 앞으로 주먹 두 개, 머리 위로는 주먹 하나의 공간이 남는다. 센터터널은 손가락 두 마디의 높이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2열 중앙에 착석하면 천장에 머리가 닿는다.

 

 

 

뒷좌석 듀얼 모니터가 장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동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도 친환경적이다. 천연염료를 사용한 친환경 가죽이 천장과 도어에 사용되었으며, 자투리 나무를 재활용한 친환경 원목 장식이 더해져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였다.

 

센터페시아 위로 솟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넓고 안정적인 균형비를 자랑하며, 12.인치의 3D 운전석 계기판은 시원하게 필요한 정보들을 보여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밝은 햇볕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정보를 보여줘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G80 전기 세단은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따.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결하지 않아도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연결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고속에서 오히려 편안하다. 속도를 높일수록 불안감은 사라지고 마음은 여유있게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노면의 진동만이 전달된다. 흐트러지는 운전자세는 에르고 모션시트가 움직이며 바로 잡아준다.

 

G80 전기세단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전방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조절하여 운전 중 방지턱으로 인한 충격을 미리 방지하여, 더욱 안락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구동방식도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전륜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해 후륜구동으로 움직이거나 필요할 때에는 구동축을 연결해 AWD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아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안전장비도 한층 강화되었다. 굽은 와인딩 코스, 옆 차선을 슬쩍 밟는 순간 차로 이탈 방지 보조시스템이 "정신 차리라"는 듯 경고음을 내뱉으며, 조향에 개입하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2는 차선변경까지 해낸다. 공간이 허락하지 않으면 차선변경을 하지 않는다.

 

 

제네시스 G80 전기세단의 기본 가격은 8281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반영하고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게 되면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진다. 주요 패키지 옵션 가격은 파퓰러 패키지 550만원,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270만원, 뒷좌석 듀얼 모니터 250만원, 2열 컴포트 패키지 110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 120만원, 빌트인 캠 70만원, 솔라루프 140만원 등이 있다.